강스템바이오텍은 중국 상해원아전자상무유한공사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지디일레븐·GD11)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1년간 7억 원 규모의 배양액 화장품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에 중국업체와 체결한 7억 원 규모의 판매계약에 이어 두 번째 공급계약이다.
강스템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들을 위주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왔는데 이에 따른 성과가 올해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한국화장품 수입 불허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명수진 배양액 사업 마케팅 담당이사는 “올해 광저우 박람회를 비롯해 상해, 홍콩 등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중국 파트너사측과 함께 참가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중국 수출의 발판을 다지고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 판매 실적을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