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한상범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거센 추격 속에 LCD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시기를 우리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협회장은 이어 "경쟁국과의 OLED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공정 R&D(연구개발) 추진 및 융복합 분야 R&D 예산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고급인력에 대한 장비·부품소재 업계로의 고용연계와 후방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서광현씨가 선임됐다.서광현 상근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장,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광현 부회장은 “회원사 이익증진을 위해 회원사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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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국내외 산업환경 개선 및 인프라 강화' 등 4대 핵심전략과 17대 중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