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일본 게임온 인수... 4.63%↑

입력 2007-11-12 09:22 수정 2007-1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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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일본 국적의 게임업체인 게임온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4.63%(2900원)상승한 6만5600원을 기록중이다.

전 거래일에도 네오위즈게임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9일 일본국적의 게임업체인 게임온의 지분 12.36%를 109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함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사업에 온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게임 회사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이날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탄탄한 게임 라인업 보유로 장단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4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예상치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하는데, 퍼블리싱게임 부문은 전년동기 23%, 전분기 대비 13% 증가해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스페셜포스가'가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FIFA온라인'과 '슬러거'는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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