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글로벌 4G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애플ㆍ화웨이 뒤이어

입력 2017-02-20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4G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분석 보고서인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로 17%를 기록했고, 3위 화웨이는 10%를 점유했다.

이들 3사의 지난해 통합 판매량은 약 6억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오포와 비보, 샤오미가 따르고 있으며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LTE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75개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3억7800만 대로, 전년 4분기 대비 21% 상승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 볼 때 12억 대를 넘는 수치다.

이는 전년도 스마트폰 전체의 약 86%가 LTE 지원 제품이며, 이는 곧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LTE 기술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 사양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가장 크게 발생한 지역은 중국과 미국, 인도 시장이다. 이들 시장의 판매량을 합치면 전 세계 LTE 스마트폰 판매량 전체의 약 54%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중국 시장은 단독으로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의 1/3 규모의 비중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최대 규모 시장으로 떠올랐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도 LTE 시장 성장은 빠른 속도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장 큰 발전이 기대되는 유망 시장으로 중동과 아프리카를 꼽았다. 2017년 이후에는 남미와 인도, 인도네시아 그리고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거쳐 풍성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7,000
    • -0.39%
    • 이더리움
    • 4,633,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64%
    • 리플
    • 3,011
    • +0.7%
    • 솔라나
    • 197,500
    • +0.3%
    • 에이다
    • 611
    • -0.49%
    • 트론
    • 404
    • -1.94%
    • 스텔라루멘
    • 354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10
    • +0.2%
    • 체인링크
    • 20,420
    • +0.29%
    • 샌드박스
    • 198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