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미쉘, 차별 고백 “옆자리 아무도 안 와…친구 부모님이 더럽다고”

입력 2017-02-21 0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가수 이미쉘이 자신이 경험한 차별에 대해 밝혔다.

이미쉘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나이지리아에서 온 우조 폴 씨의 사연에 공감했다.

이날 우조 폴 씨는 "대학원생이다. 전공은 IT공학을 했다. 한국에 온 지 9년 정도 됐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서 왔다. 뚝배기, 해장국을 잘 먹는다. 술 먹은 다음날에 해장국이 제일 좋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냉담한 편견을 겪는다며 "길을 가다가도 '무섭다', 이런 소리가 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가 있는 걸 보고 엘리베이터 안 타고 문 닫는 거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쉘은 "공감을 많이 한다. 나도 어렸을 때 평상복 차림으로 버스에 타면 옆자리 안무도 안 왔다. 동네 친구들이랑 놀 때 부모님이 오면 '더러워, 만지지마' 이랬다"고 자신이 겪은 편견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4,000
    • -0.49%
    • 이더리움
    • 4,68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84%
    • 리플
    • 2,083
    • +4.15%
    • 솔라나
    • 350,300
    • -0.76%
    • 에이다
    • 1,464
    • +0.21%
    • 이오스
    • 1,147
    • -3.45%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39
    • -7.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2.8%
    • 체인링크
    • 25,440
    • +4.91%
    • 샌드박스
    • 1,035
    • +1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