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수원 군공항 이전지원단 발족

입력 2017-02-21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시공사가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시공사는 ‘군공항 이전 지원단(TFT)’을 구성하고 후속 조치로 공사 내 광교신도시, 다산신도시 등 주요사업을 주도한 베테랑 직원을 단장으로 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군공항 이전 지원단(TFT)은 사업참여 전략수립, 지역 갈등조정, 이전사업 지자체 지원업무, 관련기관 협의, 대외홍보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중심이 돼 수원시 및 화성시 주민 간에 첨예한 이해 관계를 조율해야 이전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는 만큼 공사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 및 인사 등 전사적 협력체계를 사전 구축하고 민간자본 활용방안, 정부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공사의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발목을 붙잡던 재정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공사는 지난 3년간 10조를 판매하는 등 경영성과 개선에 힘써 왔고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행정자치부의 부채비율기준을 초과 달성해 대규모 신규투자 사업여력을 확보했다.

또한 광교신도시,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고덕삼성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사업을 시행하면서 주민보상, 도시계획, 조성공사 등 개발 사업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개발 사업 노하우도 쌓였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그동안 광교신도시, 다산신도시, 고덕삼성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군 공항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종전부지 개발이익금은 지역에 재투자 하는 등 수원시와 화성시가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8,000
    • +1.45%
    • 이더리움
    • 4,851,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6.04%
    • 리플
    • 1,988
    • +7.58%
    • 솔라나
    • 326,900
    • +3.09%
    • 에이다
    • 1,375
    • +10.09%
    • 이오스
    • 1,110
    • +1.93%
    • 트론
    • 278
    • +5.3%
    • 스텔라루멘
    • 679
    • +1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79%
    • 체인링크
    • 24,980
    • +8.04%
    • 샌드박스
    • 83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