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우병우 영장심사 출석…“최순실 모른다”

입력 2017-02-21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코트 차림의 그는 ‘국정농단 묵인한 거 맞냐’ ‘문체부 인사 개입했냐’ ‘특별감찰관실 해체 주도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민간인 사찰했냐’는 질문에는 “법정에서 충분히 입장 밝히겠다”고 했다. ‘최 씨를 왜 자꾸 모른다고 하느냐’고 묻자 질문한 기자를 빤히 쳐다보더니 “모른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우 전 수석은 취재진을 뒤로한 채 심리가 진행될 서관 319호 법정으로 올라갔다.

이날 영장심사는 이 법원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밤늦게 혹은 22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특검은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우 전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직원 등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배제한 혐의도 있다.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내사하던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을 방해하고 특별감찰관실을 와해시키도록 한 혐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29,000
    • -1.82%
    • 이더리움
    • 2,946,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33,500
    • -1.13%
    • 리플
    • 2,180
    • -1.13%
    • 솔라나
    • 125,900
    • -1.18%
    • 에이다
    • 416
    • -1.65%
    • 트론
    • 417
    • -0.95%
    • 스텔라루멘
    • 245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80
    • -2.67%
    • 체인링크
    • 13,090
    • -0.76%
    • 샌드박스
    • 127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