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은 장애인 인권을 다룬 윤학렬 감독의 영화 ‘지렁이’의 스토리 펀딩 마케팅을 공식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오비젼은 향후 영화시사회 때 연예인 컬러 콘택트렌즈도 공식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지렁이는 나와의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는 학원 폭력의 현실 속에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유명을 달리했던 외동딸의 죽음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아버지의 아픔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주 보복 살인 사건과 충주의 학부모 보복 살인 사건 등, 성폭행 및 집단 따돌림과 관계된 30여건의 실제 사건 사례를 취재해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 지렁이 스토리 펀딩 마케팅을 공식 후원하는 일회용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은 렌즈와 렌즈 사이에 컬러를 넣는 ‘샌드위치’ 공법을 개발해 세계 60여 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