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본격 신탁상품 영업 나서

입력 2007-1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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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NH하나로 특정금전신탁상품의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탁상품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고객(위탁자)이 금전을 신탁회사(수탁자)에 맡기면, 신탁회사가 유가증권 및 기타 유동성자산(콜론, 발행어음, 정기예금, CD, CP)등에 운용해 고객에게 금전으로 교부하는 실적배당상품으로 고객이 신탁목적과 투자성향, 계약기간 등을 고려해 금전의 운용방법을 지정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NH투자증권에서 이번에 출시한 특정금전신탁 상품은 'NH하나로 MMT(머니마켓트러스트), NH하나로 정기예금형신탁, NH하나로 채권매칭형신탁, NH하나로 자사주신탁' 등 4종이며, 이 중 NH하나로MMT는 하루만 맡겨도 실세금리를 반영해주는 초단기 실적배당상품으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투자용 자금의 대안상품으로 단기운용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NH하나로 특정금전신탁은 안정성과 고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최소가입금액은 자사주신탁을 제외하고 모두 500만원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이 지난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탁업을 인가받음에 따라 신탁업을 겸업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1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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