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우리은행, K-팝 탑재한 ‘위비’ 글로벌 디지털뱅킹 시장 개척

입력 2017-02-22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 최초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버전을 제공하며 국내에 있는 해외 근로자나 현지에서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고객들이 위비톡을 이용해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현지어 지원을 확대해 주요 진출국가의 고객 비대면 채널 상담과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우리은행
▲금융권 최초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버전을 제공하며 국내에 있는 해외 근로자나 현지에서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고객들이 위비톡을 이용해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현지어 지원을 확대해 주요 진출국가의 고객 비대면 채널 상담과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글로벌 디지털뱅킹 추진을 위해 해외 비대면 전담 마케팅그룹인 ‘글로벌 위비 파이오니어’(Global WiBee Pioneer)를 출범, 해외 비대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Global WiBee Pioneer’는 바이럴 마케팅, 사회관계망(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은행이 추진 중인 ‘플랫폼 연계 해외 금융 비즈니스’ 관련 콘텐츠 등을 외부에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지난달 2일부터 현지법인과 국외지점에 신설되는 ‘Global WiBee 전담팀’에 배치돼 향후 현지 제휴 및 법인별 자체시스템 구축 사업이 국외 점포별로 진행될 때 중심업무를 담당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SNS를 운영하고 현지 커뮤니티 참여가 활발한 국외점포 현지직원 중에서 점포장 추천을 통해 Global WiBee Pioneer 250명을 선발했다”면서 “선발된 인원 중 일부는 지난달 말 열린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 위비플랫폼 환경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구축 중인 글로벌 위비뱅크에 한류 콘텐츠 및 케이 팝(K-Pop) 음원서비스를 탑재해 해외 모바일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비스 시행은 한류 콘텐츠는 다음 달 시스템 오픈과 동시에 해외 전(全)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K-Pop 음원서비스는 이미 지난달 2일 시작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8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 비대면 서비스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네트워크가 부족한 해외 영업환경을 감안해 대(對)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글로벌 모바일뱅킹 시스템을 병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5,000
    • -0.01%
    • 이더리움
    • 4,839,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44%
    • 리플
    • 2,031
    • +9.37%
    • 솔라나
    • 335,500
    • -2.27%
    • 에이다
    • 1,381
    • +2.98%
    • 이오스
    • 1,145
    • +2.42%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7
    • +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21%
    • 체인링크
    • 25,120
    • +8.51%
    • 샌드박스
    • 1,001
    • +2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