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3%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반등 하루만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했다.
12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3.20%(8.10포인트) 급락한 24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자극, 결국 대규모 매도에 나서도록 만들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8계약, 2728계약 순매수로 하락을 방어했으나 외국인이 4657계약 순매도하며 '팔자'를 유지, 급락을 막지는 못했다.
프로그램은 장중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로 852억원의 매물이 나왔고 비차익거래는 371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이날 프로그램은 총 48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2만5658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 2만4649계약이 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7229계약이 늘어난 9만2230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