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7%) 하락한 621.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226억 원을, 개인은 11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3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1.5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0.53%) IT H/W(+0.1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5.98%) 기타서비스(-0.7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IT S/W & SVC(+0.08%) 금융(+0.06%) 교육서비스(+0.0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58%) 운송(-0.48%) 숙박·음식(-0.4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2.14%), 풍력에너지(+1.38%), 전자결제(+1.26%), 게임(+0.87%), 사료(+0.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1.47%), 금(-1.47%), 국내상장 중국기업(-1.08%), 지주회사(-0.65%), 헬스케어(-0.5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3.57% 오른 1만74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3.05%), 파라다이스(+1.71%)가 상승한 반면 휴젤(-4.99%), SK머티리얼즈(-3.23%), 메디톡스(-2.79%)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프리젠(+34.55%), KNN(+26.83%), 광진윈텍(+22.0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현대아이비티(-8.51%), S&K폴리텍(-8.20%), 모베이스(-8.0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심텍홀딩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6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30개다. 10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3원(-0.3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27%), 중국 위안화는 166원(-0.3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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