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및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동절기 대비 에너지시설 특별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전기사고 4만8188건 중 동절기(11월~2월) 사고는 1만7528건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대비 가스사고는 34.3%를, 전기사고는 36.4%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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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가스 등 대형 에너지시설에 대한 사업자 자체점검·보수를 독려하고 가스공급자에 대해서는 노후 및 취약 가스보일러에 대한 점검·개선 독려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점검·개선, 대통령선거 관련 투·개표장 및 전기·가스사고 우려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및 설날 연휴에 대비하여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은 백화점, 공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전기·가스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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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는 안전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 및 설날 연휴 가스·전기안전공사 지역 사업소의 동절기 안전관리 추진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시설물에 대해서는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불시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성 확인,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등을 종합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가스시설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 신고시 전국 어디서나 인접한 안전공사가 즉시 출동, 위해요인을 제거하는 스피드콜시스템(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항시 가동, 비상 대응체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