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주형준·김민석·이승훈, 빙상 男 팀추월서 금메달…이승훈, 대회 3관왕 등극!

입력 2017-0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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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기록 달성…23일 매스스타트서 4관왕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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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주형준, 김민석, 이승훈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금메달로 이승훈은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주형준, 김민석, 이승훈은 22일 일본 훗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3분44초32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남자 팀추월마저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승훈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매스스타트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이 종목에서도 우승할 경우 우리나라 선수로는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관왕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팀추월 경기에서 주형준, 김민석, 이승훈은 서로를 의지하며 꾸준한 스피드로 초반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첫 바퀴를 31초96에 끊은 대표팀은 2바퀴를 27초69에 주파하며 속도를 높였고, 이후 꾸준히 속도를 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3분45초93을 기록한 일본, 3위는 3분59초37의 기록을 보인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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