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한화에 대해 펀드멘탈과 괴리된 11월의 주가 하락에 흔들릴 필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동양종금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잠정실적을 영업실적의 이륙 시작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매출액 8653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순이익 799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6%, 99.5%, 4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업실적 강세 배경에는 다연장로켓을 중심으로 견조한 방산제품 판매 호조와 인천 소재공장지구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 150억원 계상 등을 들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화는 올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600억원)은 사상최고치 영업실적을 경신할 전망으로 방산 매출 호조와 본격적인 에코메트로시티 공사 수익 계상(월당80~100억원 이익 계상)으로 전망돼 2008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2551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하락은 펀드멘탈과 괴리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7만원대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