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일 쉘라인에 대해 기술력과 향후 성장 잠재력, 부담없는 가격대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해 신규 커버를 시작했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쉘라인은 삼성전자 슬라이드폰에 슬라이드힌지를 공급하는 1위 업체로 삼성전자 슬라이드폰의 50~60%를 책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쉘라인의 투자포인트는 ▲삼성전자 슬라이드 힌지의 1위 공급업체로써 고객사 물량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독보적인 이중사출 기술로 향후 용도의 다변화와 고객 다변화가 가능하고 ▲해외의 경우 외장부품이 밸류에이션을 더 높게 받는 추세를 볼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으로 꼽았다.
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쉘라인은 고객사의 슬라이드 힌지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는 상태"라며 "2009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7%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쉘라인은 내년 천진법인 가동에 따른 원가절감과 이중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내년은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권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