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영 무역작업반 첫 회의 서울서 개최

입력 2017-02-23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한국과 영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ㆍ영 무역작업반' 첫 회의가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ㆍ영 무역작업반은 브렉시트 이후 두 나라의 통상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양국 통상장관 간 합의로 지난해 말 발족했다.

우리는 유명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 영국은 존 알티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한ㆍ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원칙을 기초로 양측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ㆍ유럽연합(EU) FTA 혜택이 유지될 방안을 협의한다.

앞서 두 나라는 양국의 통상관계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공백 없이 유지되고, 최소한 한ㆍEU FTA 수준 이상으로 정립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외에도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무역작업반 운영지침과 작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향후 분기별 작업반 회의를 진행하고,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협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한ㆍ영 간 한층 견고한 경제통상관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75,000
    • -1.39%
    • 이더리움
    • 4,574,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6.64%
    • 리플
    • 1,826
    • -15.03%
    • 솔라나
    • 339,800
    • -5.66%
    • 에이다
    • 1,330
    • -13.3%
    • 이오스
    • 1,099
    • +1.2%
    • 트론
    • 281
    • -6.64%
    • 스텔라루멘
    • 609
    • -8.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7.27%
    • 체인링크
    • 22,900
    • -5.76%
    • 샌드박스
    • 723
    • +2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