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윤아, 레이싱모델 출신 고충…“필요 없는 베드신 요구, 결혼만이 탈출구”

입력 2017-02-23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윤아, 레이싱 모델 출신 고충(출처=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캡처)
▲오윤아, 레이싱 모델 출신 고충(출처=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캡처)

배우 오윤아가 레이싱모델 출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가수 아이비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윤아는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섹시 심벌이라는 선입견과 싸워야 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그 이미지 때문에 어느 오디션을 가도 장난스럽게 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역할을 맡아도 베드신 같은 노출 연기가 많았다”라며 “드라마에서조차 베드신을 요구받았다. 심의 때문에 편집될 걸 뻔히 아는데도 찍는 게 너무 싫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파인 옷도 안 입었다.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부분을 원하는구나, 내가 이렇게 비치는 구나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 고충을 전했다.

27살, 여배우로서는 한창일 나이에 결혼을 선택한 것 역시 자신을 쉽게 보고 접근해오는 남자들로부터의 탈출구였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오윤아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야망의 화신이자 조선판 팜므파탈 휘음당 최 씨 역으로 출연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6,000
    • -1.88%
    • 이더리움
    • 4,58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63%
    • 리플
    • 1,865
    • -7.76%
    • 솔라나
    • 340,700
    • -4.43%
    • 에이다
    • 1,345
    • -7.75%
    • 이오스
    • 1,110
    • +5.01%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6
    • -6.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5.04%
    • 체인링크
    • 23,000
    • -5.89%
    • 샌드박스
    • 764
    • +3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