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사무소, "국내는 좁다"

입력 2007-11-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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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베트남 EVN 금융상업센터 국제현상 설계 당선

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 건축 설계 수주에 성공했다.

13일 희림은 베트남 전력공사(EVN; ELECTRICITY OF VIETNAM)이 발주한 하노이시 금융상업센터(EVN Financial and Commercial Center) 국제현상설계에 제출한 건축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내 건축사사무소 최초로 해외 설계 수주에 나서고 있는 희림은 베트남에서 EVN의 신청사 국제현상설계에도 당선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베트남 수주다.

희림 관계자는 “하노이시는 호수의 도시라 불릴 만큼 도시 곳곳 호수가 산재되어 있어 소규모 건축물이 주류를 이뤘다”며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중심지로서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하노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연약한 지반을 초기에 검토해 설계에 반영한 것 등이 당선 이유”라고 밝혔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이번 당선을 통해 다시 한번 희림의 설계 능력이 우수함을 입증했으며 국내 1위 건축설계 전문기업에서 글로벌 건축설계 전문기업으로 한걸음 더 내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희림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60여명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서 아제르바이잔, 예멘, 지부티 등 해외시장에서 잇따른 수주성과가 설계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설계 당선도 희림의 설계노하우가 인정받은 또하나의 사례로 평가된다.

정대표는 “해외 고부가가치 수주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경영계획이 IR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건축설계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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