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이사회를 통해 김창수 사장 연임을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창수 사장을 3년 임기로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김창수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지난 1월 28일이었다. 이번 재선임 안건이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정식으로 연임된다.
또한 삼성생명은 상근감사위원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선임했다. 허경욱 감사위원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책과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OECD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삼성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977억5900만 원(보통주 371만7070주)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출자일은 다음 달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