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간과 장소에 적지않게 제약을 받았던 해외송금이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기존 은행업무 시간 이외에도 폰뱅킹을 통해 연중무휴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D/ATM 등 자동화기기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및 CD/ATM기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자동으로 50% 우대 환율 적용과 함께 50% 송금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여 해외에 있는 수취인과 수취은행, 계좌번호 등 해외송금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 등록한 후 자동화기기나 전화를 통해 비밀번호와 송금금액을 입력하는 간편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고객들이 해외송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외환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