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생동성연애' 윤시윤이 조수향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먹먹한 감정을 느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드라마 '생동성연애'에서는 왕소라(조수향 분)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소인성(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인성은 시골 집에 갔다 돌아오는 길, 어머니로부터 왕소라가 꼬박꼬박 부모님의 생일 선물을 챙겨왔다는 것을 듣게 됐다. "소라한테 잘 하라"며 "이번 설에 소라랑 같이 내려올 줄 알았는데, 둘 중 하나라도 붙으면 먼저 식 올리라"는 어머니의 말에 소인성은 씁쓸한 미소만 지었다.
버스를 탄 소인성은 과거 왕소라와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왕소라는 "너네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고, 소인성은 "그 말은 우리 엄마를 시엄마로 모시고 싶다, 그말이냐?"며 "너 나한테 프러포즈 하는거냐? 나만 잘하면 나한테 시집올 거냐?"고 행복해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어긋나버린 상황. 집으로 돌아온 소인성은 왕소라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그를 병원까지 업고 뛰었고, 왕소라를 대신해 아르바이트에 가기도 했다. 그로 인해 두 사람은 잠시 옛날로 돌아간듯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