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무역협회장 “정치적 혼란, 국제 무역에 악영향”

입력 2017-02-24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무역협회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무역협회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정치적 혼란이 우리 무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협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으로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하고 브렉시트 가결, 미국 대선, 한진해운 사태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무역업계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정치적 혼란이 우리 경제와 무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를 돌아보면 우리에게 위기가 아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위기의 순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았을 때 우리는 한 단계 성장해 왔다”며 “무역협회가 한국 무역의 재도약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역협회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신통상 질서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서비스·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 수출산업화 기반 조성 △맞춤형 무역인력 양성과 수출 저변 확대 △수출 패러다임 전환과 신시장 개척 선도 △온 국민에 다가가는 무역센터 실현 △기업하기 좋은 무역환경 조성 등의 6대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7,000
    • +2.5%
    • 이더리움
    • 4,965,000
    • +7.56%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21%
    • 리플
    • 2,049
    • +7.56%
    • 솔라나
    • 332,000
    • +4.17%
    • 에이다
    • 1,414
    • +10.04%
    • 이오스
    • 1,126
    • +3.87%
    • 트론
    • 279
    • +4.1%
    • 스텔라루멘
    • 695
    • +1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4.32%
    • 체인링크
    • 25,130
    • +5.32%
    • 샌드박스
    • 848
    • +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