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와 펀드매니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증시를 가늠할 '2008 현대증권 애널리스트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08 증시 New Dynamism'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한동욱 연구위원은 "2008년 한국증시는 대내외경제의 확장세, 기업이익의 증가세, 수급상황의 호조세 지속 등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한다"며 "2008년 중 적정 코스피 지수는 2460으로 예상(연간기준 변동범위 1970~2460p)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경제 'P.E.R'의 시대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상재 경제분석부장은 "2008년의 한국경제는 구조측면에서 저평가 해소차원을 넘어 프리미엄(Premium)의 지위를 부여 받을 것이고, 경기측면에서 확장단계(Expansion)로 진전, 자금흐름 측면에서는 리벨런싱 (Rebalancing)이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내년 한국경제는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2008년 경제 및 증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투자자들의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