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척추측만증, 통증과 불편함으로 학습능력 저하될 수 있어

입력 2017-02-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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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슈로스의원
▲사진제공=뉴슈로스의원

학생들 중 적지 않은 수가 허리의 통증을 호소한다. 앉은 상태에서 공부하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면 약 2배 가까이 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운동량이 적은 학생들에게 척추질환이 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2015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청소년이 44.4%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고, 환자 수도 10여 년 전보다 4배가 넘는 등 증가 추세라고 한다.

이렇게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허리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지면서 일자로 곧게 뻗어있어야 할 척추가 S자, C자의 형태로 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척추가 단순히 휜 것이 아니라 척추가 회전되는(비틀린) 3차원적 변형도 있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할 경우, 디스크로 발전하거나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주희 뉴슈로스의원 원장은 “만약 아이가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등 뒤에서 보기에 한쪽 등이나 견갑골, 옆구리 등이 불균형하게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며, "허리를 90도 앞으로 숙이도록 한 뒤 뒤쪽에서 관찰하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환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슈로스 운동치료법이 있다. 척추 만곡을 멈추게 하고 측만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호흡과 운동을 함께 접목시켜 진행하는 치료방법이다.

도수치료의 경우 뼈와 근육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환자의 뼈, 관절, 근육 등을 교정하는 치료를 통틀어 일컫는데, 척추∙골반∙관절을 바르게 잡고, 교정된 척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뼈를 정상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불균형한 체형을 바로 잡고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큰 효과를 보인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른 자세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앉아 있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붙이고 허리를 바로 세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 주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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