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엠지가 수입자동차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13일 굿이엠지는 K&J 글로벌과 수입차 판매를 위한 협약에 동의하고, 수입자동차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협약 내용에 따르면 K&J가 보유한 수입자동차 판권을 굿이엠지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향후 양사는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판매, AS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굿이엠지 관계자는 “수입자동차 사업 준비를 위해 1백 90억원대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재원을 마련했다”며 “해외 BW 워런트 소각에 이어 수익성 높은 신수종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내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굿이엠지는 유상증자 성공과 1천만불에 달하는 해외 BW 워런트 130만주를 전량 소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사업인 수입자동차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과 매출 다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굿이엠지 김준혁 대표이사는 “최근 경영진 교체와 기업의 슬림화 작업을 통해 체질 개선을 시도중인 굿이엠지는 수입자동차 병행사업 외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대적 체질개선과 사업구조의 변화를 통해 2008년 흑자사업구조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