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국제아동권리보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모자 뜨기 캠페인은 신생아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구호 사업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날씨가 덥지만, 일교차가 심한데도 기본적인 체온 보호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아프리카 신생아의 경우, 모자와 같은 간단한 물품으로 체온 유지만 시켜줘도 죽어가는 신생아의 70%를 구할 수 있다는 것.
GS홈쇼핑은 총 1만5000개의 모자 뜨기 D.I.Y 키트의 제작과 발송비에 소요되는 금액을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GSe스토어와 GS이숍을 통해 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에 동참을 원하면 GSe스토어와 GS이숍에 접속, 모자뜨기 D.I.Y 키트(판매가 1만원)를 구매해 따뜻하고 예쁜 털모자를 직접 뜨면 된다. 완성된 털모자는 키트에 동봉되어 있는 반송 봉투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발송하면 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액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정성스럽게 모여진 털모자는 각종 의료용품과 함께 아프리카 앙골라와 라오스로 보내질 예정이다.
GS홈쇼핑 임직원들은 "아프리카 신생아를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털모자를 완성해 가는 동안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의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