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내려가고, 강성훈은 올라가고.
강성훈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 비치 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14계단을 끌어 올려 16계단 밀려난 노승열과 함께 공동 28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자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은 합계 9언더파 131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라이언 파머(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웨슬리 브라이언. 사진=PGA
김시우와 김민휘는 1타차로 컷오프 됐다.
이번 대회는 톱 랭커들이 대부분 빠졌다.
출전을 약속했던 ‘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부상 재발로 불참하고, 제네시스 오픈 우승으로 세계골프랭킹 1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빅3’도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 ‘대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도 이 대회를 건너 뛴다.
SBS골프는 오전 5시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