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사진=LPGA
악천후는 양희영(28·PNS창호)과 유소연(27·메디힐)을 살렸지만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전인지(23)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양희영은 25일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2야드)에서 전날 순연돼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스코어를 더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양희영은 전날 폭우를 동반한 천둥, 번개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아예 티오프도 못했다.
유소연도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6위,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장하나는 이날 4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6위, 전인지(23)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복귀전에 나선 박인비는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35위에 그쳤다.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캐디, 클럽, 코치를 모두 바꾸고 시즌에 나선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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