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무선데이터카드 전문업체 씨모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씨모텍은 지난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0.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62% 늘었고 순이익은 67억4300만원으로 287.2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호주시장 매출이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있는데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미주 지역에서의 신규 거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들어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805만달러, 호주 321만달러, 베네주엘라 290만달러, 멕시코 82만달러 등 신규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