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와 수익추구가 완벽했던 투자전략-평택촌놈

입력 2007-11-14 09:14 수정 2007-11-1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3일 한국 증시는 9.47 포인트 상승하며 1932.89 포인트로 마감됐다. 월요일의 미국 증시는 하락했고, 화요일에 외국인의 코스피 8799억원과 선물 1862계약 매도를 감안할 때 극적인 반등이었다. 상승 출발해 1887 포인트의 저점을 찍고 1932 포인트의 상승 마감이었다.

평택촌놈은 화요일 장세에 대하여 11월 중 가장 숨 막히는 하루였다고 표현했다. 만일 1900선이 이탈된 상태로 마감됐다면 아무리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 있다고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워낙 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반등을 장담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4일 전략으로 +권에서는 비중 80~100%, -권에서는 비중 40~60%로 대응하면서 1900선 이탈 시에만 20%로 대응하라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만 반등한다면 기술적으로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1900선이 지지된 상황이고, 박스권의 범위에서도 하단을 확인했기 때문에 비중을 확대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1950~2050선이 비무장지대라면 1900선과 2100선을 각각 남방과 북방 한계선이라고 비유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월요일에 1910선에서 60%까지 확대, 화요일은 한 때 20%까지 축소시켰지만, 결국 80% 비중으로 마감시켰다"며 "오후 1시 24분에 1887 포인트 저점을 기록한 직후 1895 포인트에서의 저점매수는 정말 짜릿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 7일~13일까지 현물은 2050 포인트 비중 축소, 1895 포인트 비중 확대는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모두 만족시켰던 주식투자의 정석이었다"며 "선물도 분봉매매로 하락 추세에서 매도로 32.70 포인트 수익, 화요일은 4.50 포인트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박스권 상단에서 위험관리(고점매도)와 선물매도, 하단에서 수익추구(저점매수)와 선물매수는 지수와 관계없이 수익을 지속할 수 있었던 기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복기할 필요가 있다"며 "이것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단기시황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론적으로는 저평가 종목을 중장기로 투자하는 게 정석이지만, 모든 투자자가 워렌버핏처럼 투자할 수는 없는 현실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90,000
    • -0.77%
    • 이더리움
    • 4,901,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08%
    • 리플
    • 4,683
    • -1.12%
    • 솔라나
    • 358,700
    • -1.81%
    • 에이다
    • 1,428
    • -2.66%
    • 이오스
    • 1,145
    • -1.12%
    • 트론
    • 382
    • +2.14%
    • 스텔라루멘
    • 635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050
    • -1.33%
    • 체인링크
    • 36,900
    • -0.4%
    • 샌드박스
    • 792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