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현장 속으로] 구본무 LG회장, 이공계 대학원생 초청 콘퍼런스 ‘발로 뛰는 인재사랑’

입력 2017-02-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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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석·박사 R&D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LG그룹
▲구본무 LG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석·박사 R&D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LG그룹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우수한 인재 발굴에 직접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사가 국내 대학의 석박사 과정 인재 약 4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진(CEO), 사업본부장 등 LG의 고위 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지난 2012년 첫 번째 테크노 콘퍼런스를 시작한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서울 마곡에 들어설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에서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인재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구 회장의 젊은 인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은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1995년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과 시상식에 매년 참석하하고 있는 것.

이 같은 구 회장의 인재경영 의지는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LG는 지난해부터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의적 고객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개편했다. 회사 생활 중 꼭 알아야 하는 경영 이념을 제외한 일반적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애사심을 키운다는 명목 아래 실시하던 육체적 단체 활동도 모두 없앴다.

이 같은 구 회장의 현장 경영은 계열사 CEO들의 경영 철학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구 회장은 평소에도 경영진이 남들보다 앞서 모든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 최고경영진이 앞장서서 주도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보여야 모든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보고 몰입할 수 있다”며 “후배들에게 영광스러운 LG를 물려주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선배이자 영속하는 LG의 토대를 만든 경영자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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