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가 한 증권사의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영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9.62%(1000원) 상승한 1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7만5000주이며 거래대금은 8억원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에 대해 현재 주가가 청산가치의 35%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상대원 1공장의 매각 가능성을 감안한 순자산가액의 45%, 채권 및 기타 자산의 잔존 가치가 없다고 가정한 청산가치의 35%에 불과하다"며 "상대원 1공장은 본사 부지의 넓은 유휴 면적과 비교적 높지 않은 가동률을 감안할 때 매각 가능성이 높고 매각 시 자산가치의 재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