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을 벗어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월 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0.8% 하락한 99.8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을 밑도는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출하지수가 0.4% 하락한 98.5를, 재고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107.5를, 재고율지수는 1.7% 오른 111.4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산업성은 산업생산 기조 판단을 ‘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로 동결했다.
동시에 발표된 산업생산 예측조사에서는 지수가 2월에 3.5% 오르고 3월에는 5.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