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브라질 1위 재보험사와 MOU 체결

입력 2017-02-28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코리안리)
(사진출처=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공고히 하기 위해 IRB Brasil Re(이하 IRB)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939년에 설립된 IRB는 브라질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 1위 재보험사다. 수입보험료는 약 11억 달러(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이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코리안리는 향후 IRB 측과의 거래 활성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물량 인수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으며 향후 생명보험, 재물보험 등의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사간 언더라이터 인력 교류 등을 통해서 시장정보를 활발히 교환키로 협의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보험침투율이 비교적 낮은 반면 경제발전에 따른 다양한 보험종목의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종규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양사의 목적에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재보험상호 거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남미시장의 주요한 파트너와 현지 공동인수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확이 크다"고 덧붙였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IRB 본사에서 IRB 따르씨시오 고도이(Tarcisio Godoy) 사장과 호세 까를로스 까르도소(Jose Carlos Cardoso) 업무최고책임자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2014년 향후 성장지도를 담은 'Vision 2050' 발표 이후 해외진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런던 로이즈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중국 상해, 라부안, 두바이 지점 설치를 시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53,000
    • +2.24%
    • 이더리움
    • 5,061,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1.07%
    • 리플
    • 2,035
    • +2.26%
    • 솔라나
    • 330,000
    • +0.86%
    • 에이다
    • 1,390
    • -0.64%
    • 이오스
    • 1,113
    • -1.24%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671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5.51%
    • 체인링크
    • 25,050
    • -0.6%
    • 샌드박스
    • 830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