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군단이 지난 23일 수정캠퍼스에서 임관 축하 및 승급·입단식을 열고 있다. (성신여대)
2011년 전국 여대 중 두 번째로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5년 연속으로 국방부 학군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성신여대는 올해로 4번째 임관자를 배출하게 됐다. 행사에는 55기 임관자 31명, 56기 및 57기 후보생 60명과 후보생 가족, 교무위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이어 올해 새로 선발된 57기 후보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학군단 시설 견학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여대 출신 해병대 장교(유호인 소위, 54기)에 이어 올해에도 해병대 장교를 배출하게 됐다. 성신여대에서 두 번째로 해병대에 임관하는 배소은 후보생은 “고향이 경북 포항이라 어릴 적부터 해병대에 익숙했는데, 학군단을 통해 배우고 성장해 해병대에 임관하게 돼 감사하다”며 “무엇이든 노력하면 결국 해낸다는 신념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로운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