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종인 탈당해 ‘제3지대’ 구축시 긍정 검토”

입력 2017-02-28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운찬, 바른정당서 같이 바른 경제하면 좋겠다”

(정운찬 이사장 측 제공)
(정운찬 이사장 측 제공)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 후 ‘제3지대’ 구축에 나설 경우 합류를 긍정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 김종인이 묻고 정운찬, 유승민이 답하다’ 긴급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께서 결단을 내리셔서 제3지대를 한다면, 바른정당이나 저나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표와는 17대 국회 때 바로 옆방에서 대화를 자주해온 분인데, 최근 정치적으로 조심스러워 대화를 못했다”고 한 뒤, “경제 부분에 있어 김 전 대표는 민주당의 기존 노선과 달리 보수 쪽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에 대해선 “저보다 딱 10년 선배인데, 국무총리와 동반성장위원장도 하고 대학에 계시면서 경제문제를 늘 많이 걱정해온 분”이라고 평했다. 이어 “어느 정당으로 갈지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전제하면서도 “당연히 바른정당으로 오셔서 같이 바른 경제를 할 수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날 토론회를 두고는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할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연대를 한다면) 개헌보다는 경제와 같은 중요정책이나 가치 등을 중심으로 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선룰을 문제 삼아 경선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당이 제안한 대로 하겠다. 경선룰은 당에 맡긴다”고만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정 이사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김 전 대표가 좌장을 맡고 정 이사장과 유 의원이 재벌개혁 방안,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10,000
    • +2.77%
    • 이더리움
    • 3,205,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85%
    • 리플
    • 2,135
    • +2.55%
    • 솔라나
    • 136,400
    • +5.33%
    • 에이다
    • 392
    • +3.7%
    • 트론
    • 453
    • -4.63%
    • 스텔라루멘
    • 247
    • +4.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30
    • +1.96%
    • 체인링크
    • 13,590
    • +4.3%
    • 샌드박스
    • 12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