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급등, 사흘만에 250선을 탈환했다.
14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2.34%(5.74포인트) 25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는 소식이 외국인의 매수 심리를 자극해 사흘만에 매수에 나서게 만들었다.
외국인은 4382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의 주체가 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1계약, 1502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장중 시장 베이시스가 전일보다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로 3586억원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는 1878억원 매물이 나와 이날 프로그램은 총 170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8만8153계약으로 전일보다 4만6037계약이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12계약이 감소한 8만8669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