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건설 현장 난동설···삼성물산 “경미한 혼란 수준”

입력 2017-02-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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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 건설 현장에서 현지 노동자들의 난동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삼성물산 측은 단순 혼란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28일 한 종편은 삼성물산의 베트남 건설 현장에서 현지 노동자들이 난동을 일으켜 사망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물산 관계자는 “점심 식사를 위해 노동자들이 현장을 나오기 위해 지문인식기를 거쳐 나오는데 기계가 고장나 출입카드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없는 노동자가 있어 출입대기실로 이동시켰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부 노동자들이 항의하면서 용역들하고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노동자들이 몰리면서 혼란이 일어나 공안이 와서 해산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을 병원으로 옮겼는데 다친 곳이 없어 귀가조치 했고 문제없이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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