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메리츠증권, 우발채무 부담 과도”… 지난해 증권사 우발채무 총 23조

입력 2017-03-01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의 우발채무 부담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7년 제1차 KIS 크레딧 이슈 세미나’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이 300% 수준으로 여전히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우발채무 잔액은 5조 원, 자본대비 비중은 298.4%다. 안지은 연구원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다른 증권사보다 부동산 비중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 신용공여성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우발채무 중 부동산 관련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A급 증권사 평균인 65%보다 확연히 높다.

다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로 단기 손실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연구원은 “대부분 선순위 담보로 잘못되더라도 손해를 볼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증권사 우발채무는 총 23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24조2000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을 비롯해 KB증권은 2조7565억 원, NH투자증권 2조7258억 원, 미래에셋대우 2조1722억 원, 한국투자증권은 2조655억 원 등으로 우발채무 규모가 1조 원을 넘었다. 과도한 우발채무로 경고를 받았던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은 우발채무 규모가 축소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87,000
    • -0.47%
    • 이더리움
    • 3,21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28%
    • 리플
    • 2,105
    • -1.31%
    • 솔라나
    • 134,400
    • -1.32%
    • 에이다
    • 395
    • +1.54%
    • 트론
    • 461
    • +1.99%
    • 스텔라루멘
    • 253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40
    • -0.14%
    • 체인링크
    • 13,760
    • +1.4%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