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세 재활용사업자 돕기위해 10억 융자

입력 2017-03-02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107개 재활용사업자에 육성자금 153억 원 지원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99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폐식용유 등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53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왔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이며, 특히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은 우대한다. 기존에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는 상환이 완료된 경우에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당 신청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 및 기술개발) 2억 원 이내, 운전자금 1억 원 이내로, 업체당 최대 3억 원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금리는 연1.45%이다.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 융자를 원하는 사업자는 구비 서류를 첨부해 3월 17일까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각종 신청서류 양식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서 교부받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새소식란)’에 게재된 신청서(사업계획서 양식 포함) 양식을 사용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시설개선과 운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융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20,000
    • -2.18%
    • 이더리움
    • 4,540,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5.52%
    • 리플
    • 1,800
    • -15.85%
    • 솔라나
    • 336,800
    • -5.58%
    • 에이다
    • 1,303
    • -14.5%
    • 이오스
    • 1,081
    • -0.37%
    • 트론
    • 279
    • -7%
    • 스텔라루멘
    • 622
    • -1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8.03%
    • 체인링크
    • 22,480
    • -8.62%
    • 샌드박스
    • 720
    • +2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