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5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10~915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913원이 지지된 점과 NDF시장에서 강보합으로 마감된 점은 최근 국내증시의 외인 주식 역송금수요와 함께 910원을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단기적으로 위로 920원 아래로는 910원을 확인한 터라 방향성 탐색에 극심한 눈치를 보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NDF시장은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필포감을 뵘면서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특히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되살아나며 달러약세 지속됐다.
뉴욕시장은 잇단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달러 약세를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