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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오른쪽)과 에리야 쭈타누깐
박성현은 4언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21위. 한조에서 플레이한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박성현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싱가포르는 처음인 박성현은 이날 화려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데뷔전에서의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2, 3번홀 버디에 5번홀 버디에 이어 8,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강풍이 불면서 샷이 조금 흔들이면서 보기가 나왔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았다. 파행진을 벌이다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핀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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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JTBC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사진제공=LG전자/박준석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