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적폐세력과 손잡으면 적폐 청산 못해”…대연정 비판

입력 2017-03-02 17:12 수정 2017-04-12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헌 논의는 탄핵 끝난 이후에”

(문재인캠프)
(문재인캠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지금은 적폐청산이 우리 국민이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지상과제인데, 적폐세력과 손잡는다면 어떻게 적폐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겠느냐” 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을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충남지사가 ‘개혁과제에 합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탄핵과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세력과 이 단계에서 손잡겠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앞으로 분열 극복과 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것은 탄핵이 끝나고 적폐를 제대로 청산한 토대에서 노력해야 할 문제”라면서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부터 국민 상처와 분열을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개헌 얘기는 탄핵이 끝나고 난 이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당내 대선주자 토론회 필승 전략과 관련해서는 “내일 토론회를 보면 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0,000
    • -3%
    • 이더리움
    • 4,799,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52%
    • 리플
    • 1,998
    • +0%
    • 솔라나
    • 333,000
    • -4.78%
    • 에이다
    • 1,351
    • -4.86%
    • 이오스
    • 1,124
    • -4.26%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700
    • -1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2.1%
    • 체인링크
    • 24,600
    • -0.97%
    • 샌드박스
    • 987
    • +1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