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배당실시기업, 코스닥 대비 초과수익 기록했다

입력 2007-11-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배당을 실시한 코스닥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닥 대비 22% 이상 초과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15일 2003년 이후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배당실시기업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KRX에 따르면 2003년 이후 배당실시기업의 주가는 2006년까지 코스닥 대비 평균 22.75%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연간 평균 주가등락률은 해당연도 코스닥 등락률 대비 지속적인 초과수익을 냈다.

2006년 배당실시기업의 2007년 평균 주가등락률은 42.57%로 동기간 코스닥(26.07%) 대비 16.50%P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무배당기업의 2007년 평균 주가등락률은 19.70%로 코스닥 대비 -6.37%P의 마이너스 수익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말 대비 배당실시기업의 주가(42.57%)가 무배당기업(19.70%)에 비해 2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 관계자는 "배당기업은 일반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정도의 안정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시세차익과 함께 안정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 배당실시기업 중 2007년 주가등락률 상위 종목은 일레덱스로 지난해 말 1737원이던 주가는 14일 현재 1만3900원(700.23%↑)으로 뛰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유니슨, 오리엔탈정공으로 5930원→4만1500원(599.83%↑), 2215원→1만4950원(574.94%↑)으로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1,000
    • +0.21%
    • 이더리움
    • 4,71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
    • 리플
    • 2,002
    • -5.79%
    • 솔라나
    • 352,900
    • -0.87%
    • 에이다
    • 1,455
    • -2.02%
    • 이오스
    • 1,257
    • +18.36%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99
    • +3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1.01%
    • 체인링크
    • 24,080
    • +3.53%
    • 샌드박스
    • 856
    • +5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