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누적 수익률, 증권사가 은행의 두 배

입력 2017-03-02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고위험 MP 평균 4.45% 수익…고위험 상품일수록 수익률 높아

금융회사들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이 투자상품의 위험도와 운용기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개 금융회사의 201개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MP)의 1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평균 2.08%로 전달보다 0.62%p 올랐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은 평균 0.49%(연환산 0.98%)로 전월대비 1.24%p 떨어졌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61%(연환산 2.44%)로 같은 기간 0.89%p 상승했다.

박상철 금투협 WM지원부장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승세, 특히 선진국 주가상승에 힘입어 한 달 전에 비해 전반적인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운용기관의 업종에 따른 수익률을 살펴보면 증권사의 누적 MP수익률은 2.69%로 은행의 누적 MP수익률 1.01%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투자금융상품의 위험이 높을 수록 평균수익률이 높은 경향이 확인됐다.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선진국 펀드비중이 높은 초고위험형 MP의 수익률은 최고 11.49%, 최저 -0.83%를 기록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4.45%였다.

초저위험 MP 수익률은 반대로 금리상승 기조 속에 채권수익률 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최고 2.58%, 최저 0.05%, 평균 1.02% 등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 상품별로는 HMC투자증권 초고위험형 상품인 고수익추구형A1(선진국형)이 11.49%로 가장 높았고, 6개월 기준으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7.75%로 가장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41,000
    • +0.27%
    • 이더리움
    • 4,668,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6.37%
    • 리플
    • 1,960
    • +23.89%
    • 솔라나
    • 361,800
    • +6.22%
    • 에이다
    • 1,211
    • +9.89%
    • 이오스
    • 972
    • +7.7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7.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12.19%
    • 체인링크
    • 21,200
    • +3.92%
    • 샌드박스
    • 494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