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공식 사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입력 2017-03-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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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프리카TV 홈페이지 갈무리)
(출처=아프리카TV 홈페이지 갈무리)

기초생활 수급자 비하 논란에 휩싸인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BJ 철구는 2일 아프리카TV 자신의 페이지에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식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어제 발언에 대해서 기초생활 수급자 발언을 한 것은 절대 비하할 의도가 없었고, 비하 목적의 발언이 아니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방송을 진행하는 BJ로서 언행을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해야 하는데 제가 무지해서 생각 없이 발언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발언할 때 생각을 한번 더 하고 발언을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BJ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하면서 결혼도 못 하고 매일 기초생활 수급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라며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하는 듯한 말을 해 방송을 시청하는 네티즌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이에 네티즌들이 "기초생활 수급자 왜 말하냐", "비하 아니야?"등의 댓글을 남기며 항의했지만, 그는 "내가 비하를 했냐? 욕을 했냐? 왜 비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방송 정지 처분을 받으면 비하가 맞을 것이다. 그러니까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비하라고 생각하면 신고를 해라"라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BJ 철구는 "아내 지혜를 욕하면 고소하겠다"고 경고한 뒤 방송을 끝냈다.

이후 이 영상은 SNS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는 등 논란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편, BJ 철구는 지난해 12월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BJ 철구의 사과문 전문이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어제 발언에 대해서 기초생활 수급자 발언을 한 것은 절대 비하할 의도가 없었고, 비하 목적에 발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진행하는 BJ로써 언행을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해야 하는데 제가 무지해서 생각 없이 발언했습니다. 제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발언을 할 때 생각을 한번 더 하고 발언을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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