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로 펀드를 가입하거나 은퇴설계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15일 검색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에서 연내에 제공 될 주요 금융서비스로는 ▲은퇴설계 ▲온라인 펀드몰 ▲펀드 클리닉 ▲온라인 주식투자상담 ▲주식담보대출 ▲캐피탈대출 ▲경제동향 및 PB 정보 등이며 향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네이버와의 제휴는 그동안 은행이나 증권부문 중 특정부문에 치중하던 금융상품 판매가 아니라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의 장점을 살려 은행, 증권, 캐피탈상품 등을 고객이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온라인 복합채널인 '하나N플라자'를 네이버 금융섹션에 연내 입점시켜 차별화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금융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