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여제의 귀환인가...HSBC 위민스 2라운드 10언더파로 1타차 단독선두

입력 2017-03-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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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박인비. 사진=LPGA
▲박인비. 사진=LPGA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 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한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졌지만 송곳같은 아이언 샷덕에 파로 잘 막았다. 위기는 또 찾아왔다. 12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한 볼이 그린 앞 벙커턱에 걸렸다. 어프로치를 한 볼이 그린을 넘어갔다. 네번째 샷한 은 핀에 못미쳐 2퍼팅으로 더블보기였다. 못내 아쉬운 홀이었다. 그래도 단독선두에 나섰다.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우승시동을 걸었다. 놀라운 쇼트게임과 퍼팅감각을 발휘했다. 지난해 오랜 공백기를 보낸 선수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는 플레이었다.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시즌 엄지손가락과 허리부사응로 LPGA 투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박인비는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4개월 만에 투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인비는 2015년 72홀 보기없이 플레이하며 우승했다.

지난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복귀전을 가진 박인비는 최종일 60타대를 치며 공동 25위에 올랐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2라운드 성적

1.박인비 -10 134(67-67)

2.허미정 -9 135(68-67)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135(67-68)

미셸 위(미국) 135(66-69)

5.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8 136(69-67)

박성현 136(68-68)

7.장하나 -7 137(70-67)

김세영 137(70-67)

찰리 헐(잉글랜드) 137(69-68)

리디아 고(뉴질랜드) 137(69-68)

브룩 헨더슨(캐나다) 137(67-70)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137(67-70)

13.모 마틴(미국) -6 138(67-71)

펑샨샨(중국) 138(70-68)

폴라 크리머(미국) 138(68-70)

16.베아트리츠 레카리(스페인) -4 140(73-67)

앤젤라 스탠포드(미국) 140(71-69)

지은희 140(70-70)

최운정 140(70-70)

대니얼 강(미국) 140(69-71)

이민지(호주) 140(69-71)

22.조디 에워트 섀도프(잉글랜드) -3 141(71-70)

제시카 코다(미국) 141(71-70)

포나농 패트럼(태국) 141(70-71)

앨리슨 리(미국) 141(70-71)

모건 프리셀(미국) 141(69-72)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141(68-73)

김효주 141(69-72)

31.이미림 -2 142(74-68)

리젯 살라스(미국) 142(74-68)

양희영 142(71-71)

전인지 142(70-72)

카롤리네 마손(독일) 142(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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