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88포인트 하락한 751.27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 하락반전 했다.
개인은 246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과 7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금속,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제약,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업 등이 상승했다.
NHN이 6.2% 하락한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태웅, 키움증권, 다음, 평산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4.2%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포스데이타와 동서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엠파스가 최근 조정 받은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터파크는 자회사 G마켓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5.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심텍은 밸류에이션 저평가진단으로 6.0%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4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511개를 기록했다.